초시생 영어 공부법, 인강 추천, 문제집/동형 추천 (국/지 80)

제목에 적혀 있듯이,,,
내 영어점수는 좋은 점수가 아니다.
그래도 나랑 베이스가 비슷한 분들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간단히 적어보려한다.

이 글 보신분들 모두 합격기원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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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에 대한 생각과 전략

단기 합격수기를 몇십개 읽다보니 공통점이 있더라
대부분 토익 8,900점대였고 영어에 베이스가 있으신 분들이었다.
나는 국어&영어같은 과목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한편이며 부담도 많았기 때문에
영어는 최소 80점만 받자! 하는게 내 목표였고,
다른 과목에서 더 점수를 따자는게 내 전략이었다.

목표한대로 실전에서도 80점을 받았다.

기왕이면 한두개 맞았으면 더 좋았을텐뎅..
그래도 딱 공부한만큼 나온 점수라서 평타는 친것같다.

내 공부법은 고득점을 원하는 분들에겐 전혀 도움이 안될 것 같으니,,,
인강 커리나 동형 리뷰만 참고하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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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이스

나도 베이스가 없는건 아니었다.
절대평가 수능 1등급을 받긴 했다.
근데 절대평가 첫 시행시기라서 시험문제가 쉽기도 했고 운도 좋았다.
덧붙이자면 문법은 거의 버리다시피 독해에만 올인해서 문법은 거의 노베상태였다.

그래서 독해는 감만 끌어올린 뒤 유지하고,
문법과 단어에 시간 투자하기로!
나는 공단기 프패를 구매했기때문에
공단기 이동기쌤의 커리를 따라갔다!

강사를 고르게 된 이유는 두가지!
1. 1타 = 어느정도 검증됨
2. 수업중 딴소리 별로 안하심
(시험별로 안남았는데 쓴소리들으며 할 정신없어서 이게 꽤 중요했음)

결론적으론 좋았다!
특출난 장점도 없었지만 단점도 없어서 무난하게 듣기 좋달까…
그리고 생각보다 책 퀄리티가 좋아서 혼자 회독하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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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커리큘럼

영어는 1과목이지만
독해/어휘/생활영어/문법
이렇게 4개의 파트로 나눌 수 있다.
파트별로 내가 따라간 커리큘럼을 소개해보겠다!

3-1. 독해
이동기 올인원 독해
-> 혼자 1회독 했다. 독해 강의들을 시간 없어서,,,
문제는 모두 최근 기출로 구성 되어있어있고,
문제 유형 파악하고, 독해 난이도를 파악하는 정도로만 공부했다.
개인적으로 독해 문제는 한번 풀면 담에 풀때 기억이나서 한번 푼 문제는 더 안풀었다.

이동기 하프 독해문제
-> 그 뒤엔 모두 하프로만 독해 공부를했다.
국어나 영어 독해에 뭔가 알수없는 욕심(?)이 있어서 그날 푼건 다 머리에 넣는단 생각으로 지문 분석했던 것 같다. (단어 찾고, 해설지 보면서 구문 분석하는 정도)

독해 강의를 안들어서 걱정이었는데 하프강의로 충분했다!

3-2. 어휘
보카바이블 약 5회독(하프 시작 전, 초반 2개월)
-> 공뭔 영어 어휘 문제에 대한 이해없이 박치기 수준으로 표제어만 외움(표제어만 외우면 절대안됨..유의어 반의어를 꼭 외워야함)

이동기 하프 문제 단어 (2~6개월차)
->하프를 풀면서 어휘 문제가 있다는걸 자각 ㅎ
하프에 나온 단어+동기쌤이 적어주시는 유의어-반의어 외우기 시작함. 적어주시는게 워낙 많고 겹쳐서 이것만으로도 충분했음.

이동기쌤 기적의 특강 (4개월차~시험전) 👍👍👍

https://link.coupang.com/a/bwW9vP

이동기 영어 기적의 특강(2024)

-> 개강과 동시에 강의 수강, 틈나는 대로 강의 듣고, 단어장은 무한회독. 지방직까지 한 10회독 이상 한듯
하프에 맨날 적어주시전 유-반의어들이 정리된 단어책이라고 생각하면 됨.
꼭 무조건 필수로 사야함… 신의한수…
여기 나온 단어만 외운다는 생각으로 어휘 준비를 했음

만약 첫 공시를 준비한다,
기본 독해어휘는 되어있다,
동기쌤 커리를 따라갈 것이다 하면
작년판 기적의 특강 단어장을 사는걸 추천한다. (기특은 국가직 1달 반 전쯤에 개강)
첨부터 잘 정리된, 공시에 최적화된 단어장을 보는게 효율적일것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3-3. 문법
애증의 문법…
실제 국/지 모두 2문제씩 틀렸을 만큼 못하는 과목이다.
너무 못하기땨뭉에 따라하면 큰일나니 그냥 넘어감…

3-4. 생활영어
이동기 하프 문제 생활영어
생활영어는 하프로 매일 1-2문제씩 풀었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회화 같아서 재밌는편…ㅎ
가끔 나오는 속담이나 숙어만 좀 외우면 답은 쉽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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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동형 모의고사

언어는 감이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공부가 도저히 안되는 날이라도
국어는 매일국어
영어는 하프를 항상 풀어왔다. 시험 한달전에는 그 감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실전과 같이 20문제로 구성된 동형모의고사를 풀었다.

이동기 모의고사 2022 v1 (난이도 상)
첫 동형모고였고, 봉투모고가 아닌 책 제본 버전이다!
하프만 풀던 나에겐 넘 어려웠다 ㅠ
끝까지는 다 못풀었다… 멘탈이 너무 털려서 ㅎㅎ…
못본 회차는 50점대..잘보면 70점대… 이건 너무 어렵다고 느껴서 7회차쯤에서 하차했다. 흑

심슨 모의고사 2022 v1~3 (난이도 중) 👍👍👍

 

https://link.coupang.com/a/bwXbae

2023 심우철 실전 동형 모의고사 Season 1

봉투 모고이고, 실제 시험지와 98퍼 같다!
퀄이 높다고 워낙 말이 많아서 샀는데
진짜 문제 퀄은 좋았다. 특히 독해!
공단기 프리패스권이 있어서 해설강의도 들었는데
심우철쌤 독해 풀이법이 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건 거의 시험 전쯤이라 내 나름대로 독해 스킬이 쫙 올라온 상태여서 받아들이기 더 좋았던 것 같음) 심슨 모의고사는 아무리 못봐도 60점대였고
딱 한번 90점 나온적 있다ㅎㅎ
평균 7-80점대 ㅎ.ㅎ

국/지 실전 시험은 모두 심슨시험보다 찔~끔 더 쉽게 느껴졌다!
(동형 특성상 지엽적인걸 한두문제씩 넣어놓기 때문에)
실전에서 긴장한걸 감안하면 심슨 동형 강추!!
고수들은 동기쌤꺼 푸셔도 좋을듯!! 난 하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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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전 영어 시험 전략

나는 실전에서 영어에 25-30분을 사용했다!
과목 순서는 한국사 > 전공1 > 전공2 > 국어 > 영어 순으로 봤다.

앞서 언급했듯이 국어 영어같은 언어 과목은 감에 의존하는 편이라… 침착하게 보려고 맨 마지막에 배치했다.

언어 중에서는 중에서는 비교적 잘 읽히는 국어를 먼저 보고 젤 안읽히는 영어를 마지막에 ㅋㅋㅋ

그리고 특히 독해!!
국어 독해와 영어 독해는 문제 푸는 접근??이 비슷해서
언어끼리 같이 다다닥 붙여서 문제풀면 더 답이 잘 보이는 너낌..ㅎ

시험보기 1달전부터 계~속 이 페이스로 연습해서 그런지
실전에서도 모의고사 보는 느낌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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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가직 후~지방직 전 영어공부

국가직 시험을 보고 지방직 시험 전까지 약 2달 조금 안남은 시간동안,
면접도 준비해야했고 필기도 준비해야했기 때문에 매우 바빴다..!!

그래도 이 기간이 공부를 놓으면 다 까먹어버리기 때문에 영어공부는 컴팩트하게 약점 보완+현행유지 작전으로 공부했다.

1. 동형 모의고사(심슨 22,21년도 버전)
ㄴ 독해 감 유지
2. 기적의특강 단어 외우기
ㄴ 애매하게 헷갈리는 단어 굳히기, 숙어 확실히 외우기
3. 문법 기본서 회독
ㄴ 약점 보완 목적이었으나 효과는 미미했다.

위와같이 매일~~~~~~~하려고 노력은 했다…
멘탈이 안잡히는 기간이라서 매일 시험을 보면서 긴장감을 유지하려 했던 것 같다.

갓심슨…

갓통키…

기특이랑 심슨 모고는 너무 퀄이 좋으니
따라가는 커리 상관없이 공단기 프패가 있으면
꼭 고려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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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치며

영어 점수를 낮게 잡았지만
계속 하프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긴 했다,,,

단어도 내가 빡대갈인지 계속 까먹고 가물가물하고,
문법은 말할 것도 없고 ㅎ
독해는 초반에 핀트 못잡을땐 미치는줄알았다 ㅋㅋㅋㅋ

무슨 과목이던간에
초반 2-3개월은 정말 힘들지만

4-5개월 차에는 감도 올라오고
‘아 맞다 그거..!!!’ 하면서 어디 저편에 있는 기억들이 나면서 문제를 맞추는 쾌감이 쩔더라
영어도 그랬던것 같다.

특히 하프!!
점수가 좋지 않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ㅠ
계속 풀다보면 언젠가 맞추는 재미도 생기니,,!!
우리 모두 빠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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