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챌린지] 이지은 다이어트 3달째 후기(11월 월간 챌린지)

또 돌아온 이지은 다이어트 후기 ㅎㅎ
9, 10월에 이어 11월도 모두 완료했다!

11월은 부산 여행도 다녀왔고, 이래저래 많이 먹었다. (밑밥밑밥)
그리고 몸무게 정체기가 왔다 ㅜㅜ,,,
살 빠지는 재미를 잃어버려서 그런 걸까
군것질도 꽤 많이 했다. 빼빼로도 먹고ㅡ파스타도 심심하면 해먹고ㅡ박카스 젤리도 뇸뇸 주워 먹고...

그래도 챌린지는 챌린지니까! 빼먹지 않고 매일 했다!
여행 때문에 못한 날도(하루) 있었는데 그다음 날에 전날 운동까지 다 했다.

11월은 상체 여리여리 핏 이 슬로건이었다.
슬로건은 다를 수 있다 1달 전이라 까먹음... 암튼 상체운동!!

사실 3달간 운동하면서, 지은쌤 운동 중 젤 효과를 많이 본 게 상체운동이다.
홈트 유목민이라면 상체만큼은 이지은 다이어트에 있는 상체운동 고고,,,
적당한 강도 + 효과는 굳

1. 11월 루틴 운동 구성

11월은 내가 루틴 캡처를 안 해두었다...
그래서 구성을 기억에 더듬어 복기해보자면

• 상체 : 어깨 / 상체 전신 / 승모 / 팔뚝 / 뒷(옆) 구리
• 그 외 : 코어 / 하체

요정도다!
상체운동이 주 운동이고,
불균형을 막기 위해 코어운동과 하체 운동을 적절하게 배치해두었던 걸로 기억한다.

2. 핵심 운동

매 달마다 핵심 운동이 있는데,
11월은 상체운동이 주 운동인 만큼 '승모근 잘라내기' 운동이 핵심이었다.

상체운동을 하다 보면 승모근 개입이 불가피하다.
그래서 중간중간 승모근 잘라내기 스트레칭으로 승모근을 풀어주는 듯!

난이도는 중하 정도로, 수건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운동 시간도 길지 않아서 딱 할만하다.
승모근 고민이 있는 분은 당장 고고

3. 상체 홈트 영상 추천

11월 테마가 상체 위주의 운동이었기도 해서,
한 달 동안 여러 영상의 지은쌤 상체운동을 접할 수 있었다.
그중 내가 좋아하는 운동 영상들만 좀 추려서 추천해보려고 한다! *제목 클릭 시, 유튜브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3-1. 상체 올킬 루틴

상체 유산소 + 저강도의 웨이트 + 스트레칭으로
구성된 운동이다! 유산소 하기 싫을 때 딱 좋다.
영상길이도 짧지 않아서 (15-17분 정도?)
운동 정말 하기 싫을 때 죄책감 덜기용으로 좋을 듯

3-2. 팔사돌

난이도 중상…상…
이 영상은 지은쌤 상체운동을 처음 접한 영상인데
정말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살도 별로 안 빠진 상태 + 상체 근육 x + 무너진 코어
상태였던 난 하기 너무 힘들었다…
근데 정말 팔뚝살 효과에는 와따다👍 정말 정말
처음엔 팔뚝 저릿저릿해서 끝까지 못 따라갔는데
한 3달 차 되니 이제야 좀 따라 할 만하다…!

이 자세도 원래 못했다는,,, 그래도 아직도 어렵긴 하다.

3-3. 등살 파괴 루틴

가성비 갓 운동
상체 힘 기르기에 좋은 운동이다!

스완 자세를 메인으로 옆, 뒷구리, 등 위주 운동이다.
너무너무 상체가 시원하고 자극도 잘 온다!
그리고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자세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운동을 통해서 겨드랑이 집는 힘이나 어깨 끌어내리는 힘에 신경을 쓰다 보니 다른 상체 운동할 때도 의식적으로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듯
잘 사용하지 않는 등근육을 자극하고, 조금씩 상체 힘을 기르기 좋은 운동이기에 추천한다👍

4. 3달째 운동 후기

원래 무릎 대고 팔 굽혀 펴기 마저도 1개도 못했는데,
어느샌가 1분 동안 10개가 넘도록 할 수 있게 되었다!!!
쇄골도 점점 선명해지고,,
어깨와 팔뚝 라인이 좀 달라진 게 눈에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몸무게 정체기도 온다 ㅠㅠ 그와 동시에 운태기도…

여행도 다녀오고 많이 먹으니까 운동하기 싫어서
운동 안 한 날이 좀 많다. ㅠㅠ 몸무게 변화는 -0.3kg…
체지방률 -0.4%…
근육 손실은 따로 없었다.
(많이 먹어서 근손실은 없었던 것 같다.) 11월 이후로는 체중도 잘 측정하질 않았다 ㅋㅋㅋ
숫자 줄어드는 재미를 못 보니까 하기 싫어진다는 ㅎ 어느샌가 빠졌나? 싶어서 몸무게를 측정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쪘나? 싶어서 몸무게를 측정하는 순간이 많아졌다 ㅠㅠ
뭔가 다른 재미 붙일 요소를 생각해봐야 할 듯 의식의 흐름대로 쓴 11월의 다이어트 후기는 여기서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