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나의 공무원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결과가 될 것 같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덧붙이고 싶은 말은,,,
나는 소수직렬이기 때문에 직렬을 밝히는데 좀 부담이 된다 ㅜㅜ
그래서 직렬을 따로 밝히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점수로 유추가 가능하긴 할 것 같다 ㅎ...쉿)
2022년 4월쯤에 처음으로 직접 시험장에 가서 국가직 시험을 보고 왔다.
사실 이때쯤 5개월 공부했었나?
4개월까지는 개념+기출 돌리고
시험까지 남은 1개월은 계속 동형 모의고사 돌렸던 걸로 기억한다.
맨날 모고 보고 평균 80을 넘은 적이 없었는데,
시험장에서는 83점을 맞아서 기분 좋았다!
이후엔 6월 중순에 있는 지방직 대비를 위해
거품 꼈다고 생각한 국어와,
전공자임에도 망해버린 전공 1을 주로 공부했다.
2달을 더 공부했지만 놀랍게도 똑같은 평균점수 ㅎ...
물론 국가직 면준 지방직 필기 병행 + 시험 하나가 끝나서 늘어짐으로 집중을 못한 내 탓이 크다.
필기 준비할 땐 필합만 하면 해피할 줄 알았지만,,,
1 배수 밖인 내 점수, 국가직 부처 배치 등수를 고려해 계산해보니
연고지가 아닌 곳에서 일할 확률이 높다는 걸 깨달았고, 우울해져 있었다.
(어차피 국가직은 1 배수 밖이라 아직 최종 합격도 안 했지만 ㅋㅋㅋㅋ)
거기다 오랜 시간을 퍼부은 전공 1은 국가직과 같이 말아먹었고 ㅎㅎㅎ
한국사에서도 어이없는 실수를 했다... 에휴~
안 그래도 서울시는 컷 높기로 유명해서 면접은 꿈도 안 꾸고 있었는데
운 좋게 문 닫고 필컷으로 필기 합격했다!!
국가직 면접은 지방직 필기 공부와 병행했다.
스터디는 하지 않았고 100% 혼자 준비했다.
강의도 안 듣고 유튜브 보고 혼자 가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털고 왔던 것 같다.
면접 결과는 보통
나는 1 배수 밖이라서 예비번호를 받았고,
딱 준비한 만큼의 결과라고 생각했다.
서울시는 필컷이기 때문에(1.3 배수)
면접에서 우수를 받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했다.
여기서 우수를 못 받으면 ㅜㅜ 국가직 추합이 돌지 않는 이상 재미를 준비해야 했다.
그리고 연고지에서 너무너무 일하고 싶었기 때문에 더 간절했다.
국가직과는 다르게
노량진에 있는 면접 학원에 다니고,
스터디도 꼬박꼬박 했다.
하지만 준비를 하면 할수록,
받아본 적도 없는 우수는 어떻게 받아야 하는 건지,,,
면접 전날에는 거의 반 포기상태였다.
심지어
면접 당일에는 내가 생각한 방향대로 면접이 흘러가지 않았기 때문에
내 기준으로 잘 본 느낌이 아니었다.
우수는 절대 못 나오겠다 생각해서 부모님한테도 기대는 말아달라고 했다.
놀랍게도 면접 결과는 우수
내가 계산한 게 맞다면 나는 보통을 받고는 떨어졌어야 하는 점수였는데
너무 놀랐고 열심히 준비했던 면접으로 합격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ㅠㅠ
전체적인 내 공시 과정, 결과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앞으로는 조금 더 세부적으로 공부 팁이나 면접 준비 방법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사실, 내 점수가 어디 내놓고 자랑할 점수도 아니고
면접으로 합격한 케이스라서
이렇게 필기 점수를 공개하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부끄럽긴 하다.
하지만
남들보다 부족한 시간에 쫓겨 공부를 하다가 힘들 때,
기약 없는 면접 우수를 바라면서 면접 준비를 할 때,
단 하나의 단기 합격 후기, 면접 우수 후기라도 있으면
그걸 보고 마음을 스스로 다졌기 때문에
내가 지금 쓰는 이 후기도 누군가에게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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